사회보험료 등 업소 수요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7일(수) ‘관내 개인서비스업 협회’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관내 개인서비스업 협회 동작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도모 및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사업(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중 구가 지정·지원하는 업소를 말한다.

구는 지난달 7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돕기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구비 1억 원을 편성하고 행정적·재정적 운영지원과 홍보확대에 돌입한다. 

구는 ▲우수업소에 대한 표창 ▲사회보험료 지원 ▲정기적인 청소 및 방역 ▲소규모 노후 인테리어 지원 등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맞춤 지원하게 된다. 

협회는 ▲고용유지 ▲위생·청결·친절 품질 제고 노력 ▲지역 내 평균가격 이하 유지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자영업자에게는 고용 및 영업안정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