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은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납세자보호관은 올해 들어 1월 장기면, 2월 기계면, 3월 동해면·송라면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청하면 월포1리, 방어리 마을회관에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세금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상담실’은 거리, 시간, 고령 등으로 인해 각종 지방세 서비스에 취약한 읍면지역의 농어촌 마을을 중심으로 지방세 관련 고충을 해소코자 매월 읍면의 3~4개 마을을 방문하여 민원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납세자 및 주민들에게 민원해결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세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상담실’을 운영, 납세자의 고충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고충민원과 세무조사ㆍ체납처분 등 권리보호요청 사항을 처리하고 그 밖에 세무상담 등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민원접수 및 상담신청은 포항시 예산법무과 납세자보호팀(☎ 270-264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