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우범지역 등 81곳 신규 설치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9년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3월말 기준 지역 내 1천487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으로 약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81곳의 설치 장소를 선정해 CCTV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는 민원 요구가 많은 지역과 경찰서 우범지역(사고발생장소 및 방범 취약지역 등)과 행정복지센터 설치 요구 장소를 검토해 선정하고 있다.

또 59곳의 41만 화소 카메라를 2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로 교체하는 CCTV 성능개선 사업과 IP비상벨 설치사업도 병행,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능형 방범용 CCTV 10대를 도입, 범죄취약지역에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지능형 카메라는 범죄 및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지역에 설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아이들과 여성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수사자료 1천562건 제공, 실시간 모니터링 검거 45건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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