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16만원 50가구 지원

(상주=윤수연 기자)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3일부터 가구 당 16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란 연소시 화염온도ㆍ산소농도 조절 등으로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보일러 보다 77% 낮게 배출되고 연소효율이 91%이상인 친환경 보일러로써 일명 콘덴싱 보일러로 불린다.

시는 이처럼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콘덴싱) 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50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다. 시 환경관리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 접수(접수 마지막날 소인까지 인정)하면 된다.  상주시에 소재한 주택(공동주택 포함)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뿐만 아니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50가구를 초과할 경우에는 세입자를 둔 주택 소유주 및 세입자, 주택 소유주 순이며, 세부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백 환경관리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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