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기대해볼까…7.8%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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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21분 처음 방송한 ‘진짜 사나이’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8.7%, 8.6%로 가장 많이 봤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를 소재로 한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수로(43)·류수영(34)·MC 서경석(41)·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36)·가수 겸 탤런트 손진영(28)·가수 미르(21) 등 6명이 육군훈련소 입소부터 자대 배치까지 실제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24시간 관찰카메라’를 통해 엿본다.

첫회는 이들이 논산 신병훈련소로 입소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입영 장병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입소한 이들은 신병이 거치는 신체검사를 받았고, 보급품을 지급 받으며 본격적인 군대 생활을 시작했다.

외국인인 해밍턴은 익숙지 않은 군대 용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당황하기도 했다. 각양각색 개성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독사 조교’와 만만치 않은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입대 후 조교로 지내는 가수 휘성(31)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휘성에게 반가움을 드러냈지만, 휘성은 이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군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22)과 써니(24)의 내레이션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는 전국 시청률을 8.4%로 집계했다. 지난주 방송된 ‘일밤’의 2부 ‘매직 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의 마지막 시청률 4.7%보다 3.7%포인트 올랐다.

‘진짜 사나이’의 주시청층은 여자 50대(6.5%), 여자 40대(5.1%), 남자 50대(5.0%), 남자 40대(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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