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김포 발전·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달라"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7일,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신임부회장과 분과위원장, 이사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오늘 위촉장을 전달받은 임원 여러분은 단순히 체육회 후원 역할만 해서는 안 된다. 김포시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포시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현장 실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대한축구협회가 요구한 축구종합센터 부지 7만 평에 더해 3만 평 규모로 김포시가 생활체육시설을 자체 건설하겠다는 안을 제안했다"며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된다면 생활체육 50여개 종목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체육관도 함께 마련돼 김포시 생활체육의 큰 도약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또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관련 "이달 중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도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김포시가 제안한 부지는 평지에다 지장물이 없어 개발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센터 부지 옆에 봉성천이 흐르고 있어 수변공원까지 조성할 수 있어 충분히 경쟁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부회장·분과위원장·이사는 김포시체육회 9명, 김포시장애인체육회 5명 등 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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