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개선사항 확인·점검 등 사전준비 만전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하영 시장 주재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태극연습 중점 추진사항과 현재까지의 준비상황 그리고 지난 을지연습 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확인·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배양과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27일부터 지진발생에 따른 한강범람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하며, 이후 전시대비연습으로 전환돼 29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기관 450여명이 참가해 전시전환 절차연습, 현안과제 선정 집중토의, 실제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아울러, 연습기간 중 민방위의 날 훈련(29일)을 연계해 교육식 생활밀착형 주민참여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연습에도 “종이 없는(No Paper) 연습”과 위문을 위한 외부기관·단체 등의 방문을 자제해 연습분위기를 쇄신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을지연습이 유예되고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며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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