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중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군포시노인복지관(관장 윤호종) 주관으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지난 9일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장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한국국악협회 군포시지부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정성과 노력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도지사,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외롭고 적적할지 알았던 오늘 여러 즐거운 공연도 보고 행복한 하루였다”라며 “매년 이렇게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대희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시고 우리 시도 공경과 섬김, 화목과 정이 넘쳐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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