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사고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처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잦은 강풍으로 산불 위험지수가 상승된 만큼 다수인이 모이게 될 특별경계근무 기간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계획이며, 소방공무원 386명, 의용소방대 276명과 소방차량 52대를 동원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사찰, 문화재 소방력 전진배치 ▲상황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등이다.

전진배치는 12일 부처님 오신 날 당일 행사 종료 시 까지 서구 관내 사찰 3개소(영응사, 황룡사, 법명사)에 대해 각 각 펌프차 1대와 소방대원 4명, 의용소방대원 4명을 동원할 예정이며, 특별경계근무 기간 펌프차 9대를 동원해 화재예방순찰에 나서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화재위험성이 높은 만큼 화재가 발생할 만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며 “다수 시민들이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고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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