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는  10일 죽도파출소에서 부탄가스 폭발 특수협박범 검거 우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4월 21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피혐의자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로 부탄가스를 터트려 배우자인 피해자에게 화상을 입히고 계속해 가스를 누출시키며 칼로 자해하려는 위험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끈질긴 대화 끝에 자수하게 해 피혐의자를 검거한 죽도파출소 3팀(팀장 경위 김인환)이다.

​경성호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부탄가스 폭발 위험으로 주민들과 경찰이 다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침착하게 대처해 주민, 피혐의자 등을 안전하게 구한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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