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동수 기자)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는“인천광역시가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 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서해평화부문 시범사업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시 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은 최대 10억원의 예산을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시민 50명의 추진단이 민관 협치를 통해 2019년 의제발굴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서해평화부문 시범사업은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3개 단체가 신청해 선정됐다. 50명의 추진단은 서해평화의 직접 당사자인 서해5도·강화도 주민들과 서해평화를 바라는 인천시민들로 구성됐다. 

서해평화부문 시범사업은 5월 14일 오후7시30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서해평화 추진단 워크숍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서해평화 워크숍은 3개 주제의 서해평화특강, 의제발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서해평화특강은 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서해평화, 인천의 과제’ 강의, 이용헌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이 ‘인천시 남북교류 추진계획’ 강의, 조현근 서해5도평화수역운동본부 정책위원장이 ‘서해5도와 서해평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그리고 의제발굴 워크숍으로 추진단이 상상하는 서해평화와 평화도시 인천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추진단은 평화도시조성, 평화경제, 평화연구 3개의 분과를 구성하여 인천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평화를 바라는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인천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5월30일까지 진행한다. 

평화를 바라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여 인천시민들의 제안은 2020년 서해평화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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