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원 대상 워크숍 실시

(전남=조승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직업계고교 취업연계 현장 실습 및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5월 11일~1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취업연계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운영 학교관계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감, 도제교육담당교사, 취업담당교사 및 취업지원인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한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연계 현장실습 및 직업교육 내실화’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2019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지침 안내, 전담 노무사 지원 방안, 취업지원관 지원 방안, NCS 기반 수업운영 방안,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방안 안내 등의 정책과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교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19년 직업교육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교육방향, 학교문화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 각 계열(공업, 농업, 상업, 수산, 가사)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현장실습 운영 방안 등도 논의됐다.

워크숍은 미래인재과 김정선 장학관의 ‘직업기초역량과 취업역량을 높이는 전남 직업교육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목포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형윤 교수의‘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학생생활안전과 최현진 장학관의 ‘직업계고 기숙사 안전운영 방안 및 생활안전 사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취업지원관 활용 방안 △취업의 질 향상 방안 △NCS기반 교육과정 안정적 정착 방안 △신입생 충원 등 직업계고 홍보 방안 △도제학교 운영 현장지원 방안 △매직학교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 과장은 “취업연계 현장실습과 직업계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계열 특성과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업기초역량과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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