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용인=김태현 기자)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용인시 상현고(교장 송수현)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하고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린 강당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모여 의미 있는 스승의 날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 제자가 주는 ‘선생님께 감사장 전달하기’, 학생자치회와 방송부가 공동으로 제작한 ‘학급별 선생님께 감사의 메시지 전달’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특히 선생님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한 ‘제자사랑 사도장학금’ 및 학부모가 ‘장학금’으로 명시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32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6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혜정 학교운영위원장은 “스승의 날 행사를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특색 있고 차별화된 행사를 바라보는 학부모 입장에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기념식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유겸 학생회장은 “학교 공동체 모두 의미 있고 마음이 오가는 스승의날 행사를 통해 교육의 의미를 서로 생각하는 기회로 삼고자 뜻깊은 행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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