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고영남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1일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 감염성 질환 발생을 대비하여 주요 등산로와 공원에 설치한 해충퇴치 기피제함(11개) 정비를 완료했다. 

2018년 설치되어 운영한 기피제함은 등산 및 산책 전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피복에 분무하기만 하면 돼 이용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을 막는 효과가 있다.

윤경택 보건소장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모기와 진드기가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주요 등산로에 기피제함을 정비했으며, 풀숲이 많은 곳으로의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의 의복 착용과 기피제 활용 등 개인위생생활수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오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등산이나 산책 시 기피제가 떨어졌거나 기피제함이 손상된 경우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590-445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경로당, 각 사회단체 교육 및 행사, 읍면동 순회교육에서 올바른 손씻기, 매개체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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