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지난 20일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평택예절교육관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번 성년례에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군인 등 31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성년의 날은 올해 만 19세가 된 청소년들에게 ‘성년례’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격려와 축하의 자리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관례(남자)는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이대영 교감을 관빈으로 ▲초가례(망건의 씌어줌) ▲재가례(갓을 씌어줌) ▲삼가례(사모를 씌어줌) ▲초례(술을 내려줌) ▲명자례(字를 내려줌) 순으로 거행했고, 계례(여자)는 예절교육관 조수화 관장을 계빈으로 ▲초가례(머리를 올려 쪽을 지음) ▲재가례(비녀를 꽂아줌) ▲차례(차를 내려줌) ▲명자례(字를 내려줌) 등으로 거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성년을 맞이하여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만큼 책임감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더욱 더 발전하는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다 같이 노력하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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