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는 19일 신한대 광야관에서 본교 외국인 유학생(학부, 석사 및 어학연수생)들의 건강 증진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를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ISF(국제학생회)와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신반포교회 의료선교팀 소속 의료진 30여명이 참석하였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무상으로 의료 버스를 제공하여 원활한 진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를 비롯하여 산부인과 초음파 진료와 치과 진료, 안경사의 무상 안경 제공 및 점 제거와 같은 성형외과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되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았다. 

신한대학교 국제교류처 이대홍 처장은 ‘평소 비싼 진료비용으로 인하여 선뜻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복지에 기여’했다고 이야기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대에 재학중인 몽골 학생은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자궁에 혹을 발견하고 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의료진과 신한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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