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맞아 식자재 보관 상태, 관리 등 점검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5, 6월 2달간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이 급식학교를 불시에 방문하여 식재료의 검수, 조리과정 및 조리실 위생관리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학교급식 특별점검은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 전국적으로 일부학교에서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어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여 급식 관계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학교급식 시설·설비의 청소·소독 위생 관리,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취급 및 보관 상태, 보존 식 관리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지난 20일에는 김우영 교육장이 급식인원이 많은 포은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하여 직접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고, 급식시설을 둘러보면서 학교급식운영에 대한 문제점 등 급식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별 자발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노력으로 하절기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협조를 당부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간부공무원의 특별점검 등 학부모 및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모니터 점검단과 동행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재료 방사능 검사,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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