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상습체납자 강경조사…141억 징수 목표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2019년 상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강경조사 및 생계형 체납자의 회생지원 등을 병행해 지방세 체납을 집중 정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납 안내문 및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을 추진하며, 가택수색·동산압류 및 공매·전국법원 공탁금 정리·부도법인 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 다양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인지하지 못한 체납을 안내하고 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게 복지연계, 일자리 제공 안내 등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윤은주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반면,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납세자에게는 경제적 회생지원 및 복지연계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체납독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진납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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