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오는 31일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20일에서 31일까지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금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세계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신의 폐를 희생하지 마세요, 담배대신 건강을 선택하세요!”라는 주제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금연지도원과 협업하여 평소 간접흡연 피해, 담배꽁초 투기 등 흡연민원이 잦은 서정리역 출근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금연주간 동안 3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북부문예회관에서 미취학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과 31일에는 지장초등학교, 송현초등학교, 송탄중학교에서 흡연예방 샌드아트·마술 흡연예방 공연, 교육을 진행하며, 간접흡연 피해가 많은 민원 다발 금연구역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소의 다채로운 행사로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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