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소음저감시설·자원화센터 운영현황 확인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지속적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4차 현장 점검을 이어갔다.

시의회는 22일 오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김포한강신도시 내 장기지하차도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현장과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김포자원화센터를 찾았다.

장기지하차도 소음저감시설 공사현장을 먼저 찾은 점검반(김종혁, 최명진, 오강현, 박우식 의원) 일행은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청취한 후 ▲동절기 적설시 소음저감시설 상부의 제설방안 마련 ▲지하차도 상부 폐쇄에 따른 원활한 환기시설의 설치를 시행기관(LH)에 요구했다.

이어 김포자원화센터를 찾은 점검반은 시설관리공단 및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자원화센터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후 ▲ 원활한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문전수거 ▲자원화센터 주변 근거리 주민에 대한 주민편익시설 이용혜택 확대 ▲ 획기적인 쓰레기 해결을 위한 국·내외 선진사례 접목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이에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자동집하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용역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및 기존 열원을 활용한 일부 음식물쓰레기를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점검 후 시의회 점검반은 “대기·소음·악취 등 분야별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환경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되도록 활발히 활동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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