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선도 전문농업인 육성 큰 호응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는 지역특화작목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포항시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농업인대학은 매년 1월 수강생을 모집해 2~12월 과정별 월 2~3회, 연간 100시간의 학사과정으로, 현재는 사과기초반, 사과핵심리더반, 농식품가공반, 한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별 2~3회 현장학습을 통해 관·내외 우수농가 견학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영주시 풍기읍 선진 농가를 방문한 포항시농업인대학 사과기초반 학생들은 “재배 적기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덕분에 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고, 현장 견학으로 더 높은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상훈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은 “포항시농업인대학을 통해 포항시 농산물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포항시 농업인의 배움의 갈증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을 준비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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