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성장은 교사의 행복입니다”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교육 현장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학생의 성장 중심 교실수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5월 24일 보성공공도서관에서 초·중·고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개선, 학생의 성장은 교사의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1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대구제일중학교 이상현 교장은 “교육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학교는 어떤 수업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수업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서로 갈등과 긴장, 조화와 균형을 나누면서 수업의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에서 비로소 가치 있는 수업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어떻게 수업해야 할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이런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바람직한 미래사회로의 교실수업 변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1,810여 개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성장 중심 교실수업을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 그것을 토대로 실제 수업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나눔을 실현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