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2019 K3 ADVANCED리그(상위리그) 평택시민축구단이 5월에 홈 개막전을 열었다. 시즌은 3월에 시작했지만, 소사벌레포츠 주 경기장 잔디상태로 인해 시즌이 시작하고 8번째 경기만에 홈개막전을 치뤘다.

지난 25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 리그 8라운드 홈 개막전에는 그 동안 홈경기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찾아주고 있었다.

이날 소사벌레포츠타운 입구에서는 이마트평택점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택시민축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희망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는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장안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평택복지재단 김기성 이사장과의 특별한 시축으로 홈 개막전을 알렸다. 경기장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이호준 평택시민축구단 구단주, 이윤하 평택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일구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황대남 평택시축구협회 회장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고, 평택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뒀다. 평택시민축구단은 앞으로 3경기 뒤에 6월29일 오후4시 소사벌레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리그 12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민축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지스마트는 스마트글라스(투명전광유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발광다이오드(LED)와 유리의 융복합제품이다. LED의 전기전자적 특성과 일반적인 유리제품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신소재로 다양한 건축소재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