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서삼기)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박 4일간 국가위기대응연습을 통해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태극연습과 연계한 국가총령적 차원의 전시 대비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이란 국가위기상황 및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위기관리계획 및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국가위기상황 및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을지태극연습은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평택소방서는 2층 호호사랑방에 을지태극연습장을 설치하여 28일 19시부터 30일 오후까지 2부 전시대비연습에 돌입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구축하게 된다.

나아가 평택소방서는 29일 14시에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통복시장, 안중시장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유관기관과 긴급출동 훈련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서삼기 서장은 ″이번 을지태극연습 기간 동안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전시 절차 훈련과 내실있는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관제 토의,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등 위기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