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7월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을 시작으로 9개 역사와 대피환기구 1개소를 5월 28일부터 6월21일까지 1달간 10회에 걸쳐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훈련은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김포시민이 안전하게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는 전 구간이 지하로 되어있어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승강장의 피난구역 및 직통피난계단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대피를 해보는 시뮬레이션 훈련도 실시하며 대형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였다   

배명호 김포소방서장은 이 자리에서 “40만 김포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시설인 만큼 화재발생시 현장대응단계에서 조그만 빈틈도 없도록 훈련을 진행할 것이며, 김포도시철도는 전 구간이 지하화 되어 있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