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19 을지태극훈련 기간 실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9일 용현동 홈플러스 인하점에서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군부대 등 150여명과 차량 13대를 동원, 을지태극 실제대피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홈플러스 옥외 주차장에 테러로 의심되는 차량폭발 화재로 2명의 중·경상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2치안센터 신고를 통해 구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유관기관에 통보, 미추홀경찰서 및 소방서가 즉각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량, 총기, 폭탄 테러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일어나는 상황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또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테러발생 대비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주민들도 경각심을 가져 일상생활에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