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맞춤형 나들이 통해 행복한 하루 선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은 지난 5월 29일 위와 같은 문제로 외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두 분을 모시고 맞춤형 나들이‘행복한 하루’를 실시했다. 

그동안 외출이 어려워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나들이를 선물하고자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들이 프로그램 ‘행복한 하루’는 수행기관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평범한 집단 나들이와는 다르게 나들이 장소 선택부터 식사까지 모든 일정에 참여 어르신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

그 결과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꽃을 구경하고 싶어 하셨던 의견을 수렴하여 벽초지 수목원 나들이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나들이는 고엘 친구들(자원봉사자 장문임 외)이 사업 진행에 소요되는 모든 금액을 후원하고 동두천적십자봉사단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정해진 일정에 맞추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보다는 수행 인력과 어르신들의 1:1매칭을 통하여 보다 여유롭고 행복한 나들이가 지역사회 참여로 함께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이번 나들이를 후원해 준 중·고등학교 동창모임인 고엘 친구들과 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일반시민과 소규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수의 어르신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개인선택권과 개성이 존중 될 수 사회복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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