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기능·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체험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5월 29일 본의회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의회 체험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고자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로 냉천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의회체험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입교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의사 보고, 안건 상정, 심의, 표결 및 별도의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실제 의회의 의사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진행하면서 의원들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간이체육실 점심시간 및 쉬는 시간에 개방하기’ 및 ‘미세먼지 나쁨이 길어질 때 야외활동 일부 허용하기’ 등 학생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안건으로 준비하여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의사진행 절차를 체험했으며, 나와 다른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존중하는 민주주의 기본원칙과 절차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윤승 의장은 “청소년들이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민주주의의 참뜻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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