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지역 2개 직업훈련대학 공과 개선 봉사단 파견

(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는 지난달 24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사업책임자 장형성 산학협력단장)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코이카의 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은 대한민국의 월드프렌즈 봉사단의 일원으로 파견되는데, 우리 청년 인재를 협력 국가에 파견하여 우리의 개발 경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우리 청년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이카의 국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을 지원 대상국으로 선정하여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신한대학교는 수년간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보유한 베트남 현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 북부지역 2개 직업훈련대학의 공과 개선을 위한 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코이카 사업의 수혜기관인 베트남 박장성 한베 기술직업대학과 하노이 공업직업대학의 사후관리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 청년 인재 15명을 교육 및 파견함으로 서, 교육시설 개선 및 신기술 지원, 한국문화 전수에 앞장설 예정이다. 

청년 중기봉사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자동차, 전자, IT분야 전공자와 한국문화한국전통문화, 한국요리, K-Pop 등)를 전수할 수 있는 전공자들로 선발된다. 

아울러, 베트남 2개 대학에 파견되는 청년중기봉사단에게는 대학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산학협력 실습기회를 부여하고,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직접 경험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한대학교는 오는 6월부터 자동차, 전자, IT, 한국문화/홍보 분야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베트남 청년중기봉사단을 모집 홍보 및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봉사단원은 9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2개 대학에 파견되어 직업훈련대학의 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한대학교는 KOICA사업으로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직무교육 연수를 약 5년간 시행해 왔으며, 베트남 닥락성 직업훈련대학 사업, EDCF사업으로 스리랑카 직업훈련대학 지원사업,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과 르완다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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