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춘기 기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실질적 지방자치분권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최대호 협의회장)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특례시 관련 춘계학술세미나가 5월 31일과 6월 1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있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대호 시장은 협의회장은 50만 이상 대도시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획일화된 특례가 아닌 지방의 다양성과 자율성에 맞는 특례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행정 변화의 환경 속에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힘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31일 진행된 1부에서 신윤창 강원대 교수의“외국의 대도시 특례에 관한 동향 및 사례분석”발표와 윤준희 자치경영컨설팅 대표의“대도시 특례부여 선정기준 분석”발표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광훈 강원대 교수, 김인수 서울연구원, 주성돈 경운대 교수, 김시정 고려대 교수 등 자치분권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6월 1일 열린 대도시 특례 기획세션 2부는 김승언 공공성과연구원의 “지방자치단체 자치권과 특례제도”발표와 유동상 건국대 교수의“대도시 특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탐색적 고찰”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이에 따른 박종혁 고양시정연구원, 박해육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향수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이 또 한차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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