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중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 김귀근 의원(재궁동, 오금동, 수리동)은 30일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군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전문가 토론에 나섰다. 

‘2025 군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는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분석, 권역·거점계획 등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고자 열렸다. 

패널로서 전문가 토론을 맡은 김 의원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사례로 들며 군포의 방짜유기 전수관이나 백자요지 사적지 등 문화유산을 가미한 경관계획 재정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산본로·고산로 재정비 계획에 대해서는 공장 등의 건축제한이 발생할 수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진술했다. 

공청회를 마친 뒤 김의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관계획 홍보와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군포시가 자연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