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요즘 세대들은 대학을 들어가면서부터 취업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버린 시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제때 취업을 하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제는 정상인의 범주를 바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그럴 수 있다 늦지 않았다 며 차분하게 바라보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이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 생각 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청년실업의 참혹한 실상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필자는 평소 수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저 많은 청년들이 졸업하면 무엇을 해서 먹고 살 것인가 걱정하곤 한다. 졸업하면 실업이라는 공포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 아닌가. 취업준비생을 둔 가정에서는 취업을 위해 부모님들의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듣고만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가족 모두가 취업을 위해 고민하는데 준비하는 당사자들이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무리 힘든 취업이라도 그래도 청년들은 꿈과 희망을 가져야한다.

헬렌 켈러는 장님으로 태어난 이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시력은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따라서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라고 했다.

현실이 험난한 취업의 길이라도 준비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남들과 같아서는 결코 뛰어날 수 없다. 자기발전은 뒷전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자신에게 익숙한 일만을 즐기는 등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꿈꾸는 구직자들에게는 분명 남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만약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변화에 대한 마인드부터 바꿔볼 필요성이 있겠다.

장기취업 및 시험 준비생들의 고뇌는 그 누구도 본인 아니면 알지 못한다. 장기간의 스트레스 및 친구와 가족 간의 대화 단절이 오면서 오직 취업에 매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생각해주고 또 이해하면서 함께 가는 가족과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본인의 눈높이를 높은 잣대로 저울질 할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취업의 눈높이를 하향 조정해 변신하고 힘들더라도 미래의 목표를 갖고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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