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상경…자한당 국회 복귀해야”

(포항=권영대 기자) 지난 3일 오후 1시30분 포항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범시민대책위의 면담요청에 오중기 위원장(前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주선하며 성사됐다.

오중기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지부진한 지진대책 논의에 답답해하시는 시민들들과 함께 상경했다.”고 밝히며, “국회파행으로 포항 지원 예산이 포함된 추경 처리를 비롯해 지진대책 및 포항재건에 대한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오위원장은 “정부여당은 포항문제를 충분히 공감하고 적극 대처하고 있다. 포항지진해결을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은 국회에 복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들의 건의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 되면 건의하신 것들 잘 검토하여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범시민대책위 대표로 공원식, 김재동, 이대공, 임성남, 허상호 공동위원장이 참석하여 호소문 등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민주당에서는 이인영원내대표, 홍의락 민주당 포항지진대책특별위원장, 오중기 지역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과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건의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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