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성필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11·3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해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배지 디자인 및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4월26일부터 5월24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엔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총 129건(배지 13건, 슬로건 116건)을 응모했다. 내부·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 창의성, 전달효과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기념 배지 디자인 분야 4편, 캠페인 슬로건 분야 5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캠페인 슬로건 부문의 최우수작은 ‘독립의 불꽃이 된 90년, 더 큰 민주의 빛으로!’, 우수작엔 ‘함께 이룬 독립의 꿈, 함께 이룰 통일의 꿈’이 선정됐다. 기념 배지 디자인 부문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남녀학생이 태극기 앞에 서있는 모습을 표현한 디자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선자에겐 배지 디자인 및 캠페인 슬로건 공모 분야 각각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3명)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향후 학생독립운동 관련 기념행사나 부대행사 홍보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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