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대 영남취재본부 국장

대한민국 포털의 전설인 '네이버'의 앞날이 안개속이다. 혹자는 네이버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네이버는 2003년 4월에 당시 검색 1위였던 야후 코리아를 제치고 검색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와 카페, 블로그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오늘날의 네이버가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는 영업이익이 1조를 넘나드는 성공한 IT 대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왜냐면 전세계의 국가별 검색엔진 1위 업체 및 점유율을 보면 대부분 구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다.

유독 대한민국하고 중국의 경우만 자체 토종 검색엔진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같은 경우는 IT 검열 나라인 관계로 제외하더라도  한국의 경우는 외국 검색엔진의 무덤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의 검색점유율 2018년 기준으로 75.2% 이니 네이버가 검색 광고시장을 다 쓸어 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최근 네이버의 근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며칠전 한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검색 시장점유율에서 네이버에 검색 점유율이 50% 까지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2위인 구글이 37% 까지 급등했는데 최근 6개월 만에 37% 로 급등했다고 전했다. 구글이 2017년 8월까지 점유율 0.18% 에서 2019년 5월에 2년도 안 되는 시기에 38% 로 211% 급성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아무도 예상을 못했던 부분이다.

절대 이길 수 없었던 네이버에 검색시장 점유율 저하는 유튜브와 구글이 가져갔다는 것이다. 구글의 크롬에서 유투브의 고화질 시청이 가능하면서 크롬브라우저로 갈아탄 유저가 많이 생겼다. 사실 크롬이 빠르긴 빠르다. 또 그리고 심층적인 내용을 요하는 검색은 구글에 자료가 더 많다.

최근에 네이버 카페 이용자들도 유투브나 페이스북으로 활동지로 옮기면서  이용자들이 많이 급감 했다고 한다. 따라서 네이버 블로그 글이 2017년 이후에 게시글 숫자가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자 그러면은 일단은 여기까지 정리가 됐고 그럼 앞으로는 네이버는 어떻게 될까?

현재 네이버가 53%이고 구글의 점유율은 30%이다. 시간이 갈수록 구글 검색 이용률이 점점 높아질 것이며 점유율의 순위가 바뀌는 순간 네이버광고주들은 모두 이탈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네이버는 순식간에 종말을 고 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