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지원 통해 자발성·지속가능성 갖춘 사업체로 견인

(광양=이문석 기자)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광양관광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발본에 본격 나섰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여행사, 숙박, 식음, 기념품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을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가 그 대상이다.

5인 이상(주민 비율 70% 이상)이 출자하는 신규창업, 3인 이상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사업체(만 34세 이하 주민이 대표이거나 구성원의 2/3일 경우는 2인 이상 가능)면 신청 가능하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3년이고,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 및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7월 12일(금)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서식은 시홈페이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공고’에서 다운받거나 관광두레PD를 통해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지역관광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하고, 관광두레PD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지원 사업 내용은 관광두레 웹사이트(tourdure.mcst.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명덕 관광진흥팀장은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발전 모델”이라며, "우수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으로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 견인해 광양 관광 미래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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