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경찰서 영호불자회(경감 김정민)는 지난 14일 영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영천목탁공예사(대표 안종식)과 불교문화 발전과 포교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살구목탁 장인인 영천목탁공예사 안종식 대표를 비롯하여 영천경찰서장(총경 김영환)과 각 과장, 영호불자회원들이 참석했다. 

안종식 대표는 2대째 목탁장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으며, 1990년 제20회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입선수상을 시작으로 총24회에 걸친 각종 공예품 대전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0년에는 경상북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1990년부터‘영천 목탁 공예사’를 열어 지역 불교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호불자회장인 수사지원팀장(경감 김정민)은 지역 예술인들이 있었기에 불교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천 불교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