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민간식당 이용

(김포=홍순인 기자) 해병대 제2사단은 6월 5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화·통(和通)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통(和通)Day’는 경계작전부대를 제외한 사단 전 부대의 간부들이 부대 인근 민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날로, 부대는 ‘화·통(和通)Day’를 통해 해병대 제2사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룡부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각 부대(서) 구성원 간 화합(和合), 소통(疏通)하는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촌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씨(52세)는 "화·통(和通)Day가 시행된 첫 날 점심 매출이 눈에 띄게 많이 올랐다."며 "지역 경제를 생각해주는 해병대 제2사단의 새로운 시도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화·통(和通)Day’에 직접 참여해 민간식당을 이용한 해병대 제2사단장 백경순 소장은 "내 곁에 있는 전우들과의 좋은 관계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월 2회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족같은 정과 끈끈한 의리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해병대 제2사단은 '안보와 경제는 함께 한다'는 의식으로 농번기 영농활동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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