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 전해요”

(예천=김종기 기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유아교육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4개 전공동아리(벨라트릭스, 아떼사, 인사동, 한소리)가 학과 봉사활동 프로그램 ‘유아사랑제’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이들은 5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재활용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등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극, 인형극, 댄스 공연과 퀴버어플(이미지나 배경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어플) 및 재활용 플라스컵을 활용한 어항만들기 활동을 통해 9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활동을 펼쳤다. 매년 이들이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는 도담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생들이 인형극을 보고 난 후 도립대 선생님들 언제 또 오냐고 묻는다. 경북도립대가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아사랑제’를 이끌고 있는 김영식 학과장은 “학생에게는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역량 향상의 기회 제공을, 지역 유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대 유아교육과는 하반기에도 어린이집을 대학으로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이는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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