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동 야간 투어‘달그樂’운영

(안동=백운석 기자) 오는 6월 22일 안동 시내 일원에서는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이 진행된다.

달그락은 안동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듯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1인 1만 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흥까지 하나의 코스 안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저녁 6시 안동역에 모여 웅부공원, 태사묘, 전통시장, 음악분수, 월영교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시 안동역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정 중에는 성악, 색소폰연주 등 달빛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해설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안동찜닭, 안동식혜, 참마보리빵 등 다양한 먹방투어, ▲청사초롱 만들기 등 이색체험, ▲하회탈목걸이 기념품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더욱 속이 꽉 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두루협동조합이 주관하며, 6월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해 여름철 관광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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