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용만중 기자) 지난 5월28일 오산초등학교 교장실에서는 오산명행(明行)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탁자인 조명행씨와 서정주 오산초 총동문회장, 문점애 오산초등학교 교장, 이기택 오산오산초 총동문회 자문위원, 김용민 오산초 총동문회 사무국장, 백승철 오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장학금 수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명행(明行)장학금은 기탁자의 의뢰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밝고 따듯한 마음으로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기탁자의 희망을 이기택 오산초 총동문회 자문위원이며 오산농협조합장이 오산초 총동문회를 연결해 장학금 수여가 성사됐다.

오산초등학교에서는 재학 학생(4~6학년)중 3가지 기준인 학교생활, 생활정도, 자기성장 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를 받아 순위를 정한 다음 오산초등학교 총동문회에 추천을 의뢰했다.

이어 오산초 총동문회에서 심의한 후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대학 졸업시기인 향후 10년 동안 매년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탁자인 조명행씨는 지난 6월13일에는 명행장학생 및 학부모님들과의 첫 만남을 세교의 취풍덕에서 가졌다.

조명행 선생님은 앞으로 이들 장학생들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류할 것이며, 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나의 장학금이 밑바탕이 되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서정주 오산초 총동문회장은 “오산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기탁자기 기부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오산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명행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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