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3대 문화권 관광자원 발굴 운영 협력

(대구=여태동 기자) 대구 북구(청장 배광식)와 대구관광뷰로(대표이사 오용수)는 21일 오후 2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3대문화(가야,신라,유교)와 생태 자원 활용 사업 발굴·운영, 3대문화 자원 명소의 지속적인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 지역 내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기반 및 역량 강화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구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쌍방형 체험콘텐츠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4억 8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구암서원에 문화재를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대구의 야간 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0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인 대구관광뷰로는 지역관광 사업자 육성, 관광사업 발굴 등 지역관광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대구지역 관광마케팅 전문기관으로 대구시·군·구의 관광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에 대한 협력을 통한 대구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구북구의 관광 자원과 대구 관광마케팅 사업을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로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 증대와 상호 관광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