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치억 기자) 경산시청 여정회(회장 장영숙)는 지난 6월 22일 토요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도군 풍각면의 “풍각나무망치” 공방과 화양읍 유등지 일원에서 2019년 경산시 여정회 단합행사를 개최했다. 

여정회원들과 자녀 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해마다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다양한 추억을 쌓기 위해 개최되며, 금년도 상반기 제57회 경북도민체전, 2019 자인단오제 등 굵직한 여러 행사를 개최하는데 애쓴 모든 회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가까운 교외에서 수제도마 만들기와 유등지 주변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평소 업무에 매진하느라 자녀들과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워킹맘 회원들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녀(12세, 여)는 “오랫동안 엄마와의 소중한 기억을 담을 수 있는 서랍을 내 손으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영숙 여정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자녀와 함께 참석하여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회원 단합과 소통하는 즐거운 날이었고 재충전해 업무에 복귀 후시정 추진에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 앞으로 회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위해 임원진 모두 항상 노력하겠으며, 하반기 진행될 행사에도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회원수 141명)는 경산시청 7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평소 축하 화분 판매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 봉사활동,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여성 공무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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