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커뮤니티 활성화·도약 거점 역할 기대

(인천=김광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갈산역 인근 부평산업단지 내 남광센트렉스 1층 공간에 244.4㎡(73.93평) 규모의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지난 6월 24일 밝혔다.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을 부평 지역 특성에 맞게 조성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한 ‘청년공간 인천유유기지’의 역할을 권역별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접근이 쉽고 지속적인 청년활동 지원이 가능한 공간을 물색해오던 중,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인접해 청년들의 접근이 쉬운 남광센트렉스 내 공간을 청년활동공간 추가 구축지로 선정하게 됐다.   

‘유유기지 부평’에는 열린 공간과 청년 모임공간, 셀프카페, 청년 정책 안내 창구, 협업지대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며 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부터 설계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부평의 특성에 맞는 명칭 공모를 거쳐 11월 중 개소·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부평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청년들의 부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제적·사회적 여건의 어려움을 딛고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청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평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도약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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