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더샵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약 85여명 수용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는 24일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기흥역 더샵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는 203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39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됐다. 민간아파트 내 설치한 어린이집으론 8번째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 아파트에서 20년간 보육시설을 무상임대받고 운영권을 갖는다.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에겐 우선 입소 비율을 70% 적용한다.

시는 어린이집 운영 위탁업체 선정과 공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수용 인원은 영유아 약 80여명인데 향후 리모델링에 따라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공사·위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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