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홈구장 종합운동장 서문 ‘포토존’ 조성

(안양=이춘기 기자)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이하 종합운동장)에 최근 명소가 하나 생겼다. 바로 포토존이다. 휴대폰 카메라기능이 일반화인 만큼, 누구나 멋진 포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됐다.

안양시비산3동(동장 이해석)이 지난달 28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서문 주변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지역주민과 오가는 행인들로서는 당연히 반길 일이다.

얼마 전 신축된 비산3동 신청사와 인접하고, 나무와 숲이 조성된 공간이었던 곳에 들어선 포토존은 관공서의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힐링과 추억을 담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포토존은 연인, 친구, 부부들이 만남의 날을 숫자로 기념할 수 있는 장미테마, 고향의 정취가 물씬한 항아리 테마 그리고 붉은색상의 하트테마 등 3종으로 꾸며졌다.

특히 포토존 아래 옹벽에는 계원예대 서정국 교수와 학생 10여명이 디자인한 꽃무늬 벽화 또한 눈길을 끈다.

김광석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장은  종합운동장을 찾는 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위한 사업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해석 비산3동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며 작지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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