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先) 대피 후(後) 신고’의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화재건수는 전년도 대비 4.2%(1,841건)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7.9%(349명) 증가추세로 이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행동요령 우선순위 재설정(선 대피 후 신고)과 비상구, 방화셔터 관리방법 등에 대해 다중 운집지역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우선대피 안전의식 전환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약자 이용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비상대피를 우선하여 소방교육과 꾸준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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