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친화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 계획 호평

(인천=김광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월 3일 부평남부체육센터 신축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건축분야 건축사, 구조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6개 작품을 평가 후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작은 인천 지역 업체인 ㈜상지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우림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은 그린나래(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날개)라는 주제이다. 이 작품은 주민의 편의성과 각 스포츠 종목 기능별 동선의 분리가 잘 구현돼있으며,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환경 친화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한 계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인 부평동 663-30,32번지에 총 3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6,821㎡,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2020년 2월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 후 2020년 3월에 착공, 2022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남부권(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센터 건립 모델이 제시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평남부체육센터의 건립이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