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귀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6일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기간 중 개최한 ‘2019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달서구 마을기업인 ‘아가쏘잉협동조합’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의 취지는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다른 마을기업의 본보기로 확산·전파하는 데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11개 마을기업의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속성 4개 항목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 아가쏘잉협동조합은 장려상을 수상, 사업개발비 3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15년 7월 10일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아가쏘잉협동조합(대표 김경애)’은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이란 슬로건으로 미혼모 및 한부모의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만든 협동조합이다. 

특히, 이 기업은 핸드메이드 제품의 제작·판매, 교육, 사회적 나눔 활동을 통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는 이런 기업들이 있어 우리 구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미래는 밝다고 여겨지며, 우리 구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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