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용환 기자) 광주시 경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선풍기 30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선풍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도 경안동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10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정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로 고생하는 소외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구·한남기 공동위원장은 “주민화합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쪽방거주자,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더위에 노출된 폭염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안동주민자치센터는 1천20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주회와 전시회 개최, 각종 외부대회 참가 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선도하는 단체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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